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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 인사말, 옷차림, 절차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계시나요? 많은 분들이 내가 알고 있는 상식선에서 예의를 갖추거나 처음 가게되면 간단하게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어느곳보다도 예의를 갖추고 상황 대상에 따른 인사말이 필요한 장소입니다. 

 

 

 

지금까지는 잘 몰랐다면 앞으로는 정확한 문상 인사말과 문상 옷차림, 문상절차에 대해 알아보고 예의를 갖출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지금부터 안내하는 자료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e하늘 장사정보의 자료를 기본으로 설명합니다.


조문을 가게되면 가장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이 옷차림입니다. 아무리 예의를 갖춘다고 하더라도 옷차림이 갖춰지지 않았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사항인 만큼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해서 설명하겠습니다.

 

 

 

남성 문상객의 옷차림은 검정색 양복을 입는 것이 무난합니다. 그렇지만 검정색 양복이 준비되지 않았으면 감색이나 회색 양복도 무방합니다. 와이셔츠는 화려하지 않는 희색 또는 무채색 계통의 단색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컬러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 문상객의 옷차림입니다. 검정색 상의에 무채색계통의 포깅 넓은 치마를 입는것이 무난하며 검정색 구두에 스타킹 또는 양말을 필히 착용하여 맨발을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장갑이나 핸드팩을 가져가는 경우 검정색으로 통일시킵니다. 



상가에 도착하면 다음과 같은 절차에 따라 문상을 하시면 됩니다.


1. 문밖에서 외투나 모자 등을 미리 벗어 둡니다.


2.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영정 앞에 무릇을 꿇고 앉습니다.


3. 분향, 헌화 방법은 나무향일 경우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향로 위에 놓는데 왼속으로 오른 손목을 받칩니다.


- 선향(막대) 향은 하나나 둘을 집어 촛불에 불을 붙이고 손가락으로 가만히 잡아서 끄거나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끄고 공손히 향로에 꽃는데 여러개일 경우 반드시 하나씩 꽃아야 합니다.(입으로 불면 안됩니다.)


- 헌화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줄기 하단을 잡고 왼손 바닥으로 오른손을 바쳐 두손으로 공손히 꽃봉우리가 영정 쪽을 향하도록 재단위에 헌화 한 후 잠깜 묵념 및 기도합니다.


4. 영좌 앞에 일어서서 묵념 또는 두 번 절을 합니다.


5. 영좌에서 물러나고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6. 인사말을 건네는 경우 낮은 목소리로 짧게 하되 고인과 관련 된 질문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7. 문상이 끝나고 물러나올 때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난 후 몸을 돌려 나옵니다.




문상 인사말은 다음과 같이 대상에 따라 틀립니다. 고인께서 친구, 직장동료, 선후배, 지인등의


시부모, 친정부모, 아내, 남편, 자녀, 며느리, 사위, 손위 형제자매, 손아래 형제자매, 지인



부모, 시부모, 친정부모


상사말씀 무슨 말씀 여쭈오리가, 대고를 당하시니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변환이 침중하시더니 상사까지 당하시니 오죽 망극하오리까가 있는데 문상 인사말은 생략하여도 무방합니다. 여기서 망극이란 말은 부모상에만 쓰입니다.



아내상


위로할 말씀이 없습니다.



남편상


상사에 어떻게 말씀을 여쭐지 모르겠습니다.



자녀(며느리, 사위)


얼마나 상심하십니까?



나이가 많은 형제자매


OO상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감하십니까?



나이가 적은 형제자매


OO상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감하십니까?



나이가 많은 지인


OO상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갑하십니까?



나이가 적은 지인


고인의 자상한 미소를 이제 볼 수 없어 애통할 따름입니다.


간단하게 쉬운단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최소한 대상자에 따라 어떻게 하는지 또 부모님에게만 망극을 사용한다는 내용 등 기본을 알아야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문상 시 삼가야 할 사항입니다.


- 유가족에게 계속해서 말을 시키는 것을 실례가 됩니다.


- 상수, 상제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지 않습니다.


- 상주가 어리다고 반말을 하지 않습니다.


- 반가운 사람을 만나도 큰소리로 부르지 말아야 합니다.


- 낮은 목소리로 말하고 문상이 끝난 뒤 박에서 따로 이야기 합니다.


- 고인의 관련 사항을 유가족에게 상세하게 묻는 것은 실례가 됩니다.


- 집안 풍습이나 종교가 다른 경우라도 상가의 가풍을 따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호상이라고 하여도 웃고 떠드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 과도한 음주, 도박 등으로 인한 소란 행위나 고성방가는 삼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안내한 사항은 이하늘 장사정보를 검색합니다.



 e하늘 장사정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홈페이지 메인화면입니다.


상단의 장사정보마당에서 장례정보, 알기쉬운 문상절차를 확인하시면 관련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문상 인사말, 옷차림, 절차를 안내하였습니다.

 

 

 

예의를 갖추는 문상이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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